이사 체크리스트 A to Z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면 이제는 내 집으로 이사를 가야합니다.

이사를 준비하게 된다면 이사 세달 전부터 당일까지 챙겨야 할 것들이 있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D-90, 시작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이사 날짜에 가까워질수록 인건비가 올라간다는 사실 알고 계신지요?

집 계약이 완료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이사업체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손없는 날’의 경우 이사 비용이 더 비싸기 때문에, ‘손 없는 날’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해당 날짜를 피해서 이사를 준비하시는 것이 이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업체 견적을 비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사방 같은 견적 사이트를 통해 이사업체 최소 2~3곳을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사방 무료견적 바로가기

투입 인원, 점심 시간 포함 유무, 사다리차 유무 등 놓치기 쉬운 부분들도 견적에 잘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이사 당일 사다리차가 필요해서 비용이 더 든다”라고 한다면 서로 기분이 나쁠 수 있고, 기분이 나쁘더라도 이사를 멈출 수 없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해야할 수 있습니다.

D-60,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이사비용은 당연히 이삿짐이 많으면 많을수록 높아집니다. 때문에 이사를 가기로 정해졌다면, 불필요한 물건들을 최대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몇년동안 ‘언젠간 쓰겠지’라며 장롱에 박아두었던 물건들은 과감하게 버리시고, 이사 가기 전에 폐기할 가전과 가구를 선별하고 처리해두세요.

폐가전은 무상방문수거 서비스가 있어 수거예약만 하면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폐가전 배출은 폐가전 제품 배출예약 시스템에서 신청가능합니다.

오래된 가구, 버리고갈 가구인 폐가구를 처리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1. 주민센터나 지정 판매소에서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서 부착하기
  2.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배출 신고를 한 후 납부필증을 출력해 부착하기

처리 시 비용이 발생되게 되며, 위와 같이 스티커나 납부필증을 부착한 후 반드시 배출 예정일에 내놓아야 합니다.

전기, 도시가스 요금 과 공과금 해지도 꼭 챙겨야합니다.

매달 자동이체 되던 각종 공과금은 한 달 전 미리 해지해야 합니다.해지 이후 사용한 금액은 이사 날 정산하시면 됩니다.

D-7 각종 설치 일정을 예약하세요.

기존에 사용하던 집 인터넷이나 정수기, 에어컨 냉장고 등 이전설치가 필요한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면 업체에도 미리 연락을 해두셔야 합니다.

특히나 몇일 안 쓰면 생활이 불편해지는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인터넷 등은 이사 당일 오후 또는 이사 다음날 이전설치일자를 맞춰두셔야 이사 후 생기는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고,이사당일 좀 더 여유롭게 이사만 신경쓰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이사 시에 꼭 셋톱박스와 랜선, 전원선 등을 챙겨야합니다. 어떤 것들을 챙겨야하는 지 잘 모르시겟다면, 해당 업체에 문의하시면 상세히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역시도 사전 예약을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삿날 난방 및 온수를 쓰지 못하는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고객센터(1599-0009)에 전화해서 미리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D-1, 한번 더 체크

1.잔금일 준비하기

임대차 계약서 또는 매매계약서, 신분증과 공인인증서를 미리 준비하고, 거래 시간, 장소, 거래 방법 등을 미리 상의해 주세요. 큰 금액을 이체하는 만큼 은행 계좌의 1회 이체한도, 1일 이체한도도 꼭 확인해두셔야 합니다. 1일, 1회 이체 한도가 맞지 않다면 당일에 잔금일 다 치루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계약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일, 1회 이체한도는 해당 계좌 은행에서 늘리실 수 있습니다.

2. 이사업체 차량, 사다리차 진입 공간 미리 확보하기

이사 전 이웃 주민들이 차량을 미리 이동해 두거나 엘리베이터 사용에 참고 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붙이거나 경비실에 미리 알려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차공간이 협소한 곳이나 차량이 많은 아파트 등은 이사 시 이중주차 등으로 불편함을 많이 겪는 경우가 생기는 만큼 전날 미리 한번 더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각종 귀종품 중요물품, 파손품 챙기기

이사날이 되면 정말 정신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잔금을 치루고, 물품을 다 챙겨서 이사를 해야되니 말이죠. 때문에 이 시기에 많은 제품들을 잃어버리거나, 파손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는 만큼, 정말 중요한 물품이나, 파손이 잘 일어날 수 있는 물품이 있다면 별도로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D-Day, 꼼꼼히 챙기세요.

대망의 이사 날, 정신없는 하루가 될 텐데요. 아침부터 시간대별로 기억해야 하는 일들을 알려드릴게요.
9:00 AM
업체가 이삿짐을 싸고, 옮기는 동안 관리비를 정산해 주세요. 그날까지의 내역을 확인해 정산하면 되는데요. 요금별로 납부 방법이 다르니 꼼꼼히 챙겨야 해요.
11:00 AM
전세로 살았던 집이라면 이사 나가기 전, 부동산을 통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으세요.
여기서 잠깐!
관리비 항목으로 집주인 대신 납부해온 ‘장기수선 충당금’도 돌려 받아야 하는 점 잊지 마세요.
1:00 PM
이사 갈 집에 도착해서는 집 상태를 확인한 후 부동산에 들러 잔금을 치릅니다. 당일 꼭 집안 곳곳을 다시 살펴보는 게 좋아요. 변기나 수도에 이상이 없는지, 냉난방 작동이 잘 되는지 등을 확인하고 불편한 점이 있다면 부동산을 통해 짚고 넘어가야 해요.
5:00 PM
미리 예약해둔 가전, 인터넷, 도시가스 등 설치 기사님들을 통해 각종 설치를 완료해요. 마지막으로 비밀번호 출입카드 등을 점검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