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해당 시즌에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고가의 신차보다는 중고차 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 구매이고 중고차에 대한 지식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차량을 구매할 때 피해를 보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차량을 구입해 낭패를 보내는 사례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일반 물건이 아닌 개인의 재산, 한두 푼이 아닌 만큼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더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이 이 시간에는 중고차를 처음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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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구매하는 목적과 예산 설정
또한 가벼운 외출용이나 근거리용 차량인 동시에 운전자 외에 탈 사람이 없다면 경제성을 고려한 경차나 소형차량도 고려해 볼 만하겠습니다.
중고차 구매예산을 설정할 때는 차량 가격 외에도 각종 세금, 예를 들어 취등록세나 보험료, 연간 자동차세 같은 기타 부대비용도 고려해야 하며, 취등록세 같은 경우에는 차량 가격의 7%에 해당하는 금액이 세금으로 부과된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차량을 유지하는 기름값이나 중고차인 만큼 경정비용, 세차 비용까지 철저히 고려하고 계획한다면 더욱 성공적인 차량 선별 및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첫 중고차 구매로 선택된 차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구매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차량의 이력인데요. 판매자가 첨부한 성능점검기록부,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유무라든지 침수 여부, 주행거리 등을 확인함으로써 더 안전한 중고차를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사고나 사고로 인해 교환 또는 수리가 된 차량이라고 해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차량은 아닙니다. 어떤 사고 이력이 존재했는지 부위와 수리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몇 명의 소유자를 거쳐갔는지에 따라 금액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지만 관리는 잘 된 훌륭한 첫 중고차로 구매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평균 주행거리는 1만 5천 km에서 2만 km 내외 정도로 보면 됩니다. 중고차 시장의 장점 중 하나가 신차 대비,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높은 등급의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같은 차종을 보더라도 이왕이면 더욱 만족감을 높여주는, 각종 편의 장치 및 옵션이 많이 포함된 차량을 선택함으로써 추후 되팔 때도 그렇지 않은 차량보다 수월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고차 한두 푼 하는 단순 물건이 아닙니다.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첫 중고차 구매를 위해서는 비록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차량을 선택하고 비교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구매 자체가 어렵다면 전문 업체나 기업을 통해 자문을 구해 구입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